독감 유행 3주 빨라졌습니다 — 65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 일정과 준비물


독감 유행 3주 빨라졌습니다 — 65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 일정과 준비물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3주 이르게 시작됐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환자 검체와 하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독감 환자는 8월 말(35주차)부터 늘기 시작해 지난해보다 약 3주 빨랐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1주 이릅니다. 하수에서는 이보다 더 빠른 7월 말(31주차)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돼 지난해보다 6주 빨랐습니다.

병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어르신

지금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유행 기간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A형(H1N1)으로, 환자 검체와 하수 검체 모두에서 검출량이 늘고 있습니다. 유행 기간도 길어졌습니다. 지난 1년간 독감 유행은 16주간 이어져 직전해 5주의 3배를 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처럼 이른 유행에 대응해 지난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과 기간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임신부·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이번 절기 접종 기간은 2026년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 어린이: 생후 6개월14세(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 — 이번 절기부터 기존 13세에서 14세로 확대
  • 임신부: 모든 임신부
  • 어르신: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 접종 시작일 — 연령별로 다릅니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니, 본인 연령의 날짜를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세 경우 모두 2027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습니다.

  • 7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0월 12일(월)부터
  • 7074세(1952년 1월 1일1956년 12월 31일 출생): 10월 15일(목)부터
  • 6569세(195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 10월 19일(월)부터

어린이 가운데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8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디서 접종하고, 무엇을 챙겨야 하나

  • 접종 장소: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 3천 개소입니다.
  • 지정 의료기관 확인: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의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가까운 기관을 확인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준비물: 어르신은 신분증, 어린이는 건강보험증 등,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 방문 전 확인: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접종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보건소 접수 창구에서 신분증을 확인하는 어르신

코로나19 접종도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인플루엔자와 같은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고됩니다. 접종을 계획하실 때 함께 상담받으시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 지금 할 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고, 발열과 함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도 도움이 됩니다.

한 줄 정리

올해 독감은 3주 이르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은 본인 연령의 접종 시작일(75세 이상 10월 12일, 7074세 10월 15일, 6569세 10월 19일)을 확인해 신분증을 챙기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및 예방접종도우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발표(연합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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